여주 솔모로cc, 봄의 정취를 실컷 맛보다! : 2024.04.20
맑은 하늘 아래, 퍼시먼 코스에서의 봄 라운드
봄의 정취가 가득한 4월의 어느 날,
여주 솔모로CC의 퍼시먼(Persimmon)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왔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라인, 그리고 부드러운 그린까지
봄 라운드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하루를 기록해봅니다
솔모로 대회코스 퍼시먼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1번홀 파3 화이트티 임에도 210미터~덜덜덜
그린스피드는 3.0으로 상당히 빨랐습니다
주말 화창한 날씨에 잔디 상태도 너무 좋았던^^
날씨에 감탄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 입구부터 설레는 시작
코스 진입 전 만난 퍼시먼 코스의 표지판
차분한 디자인과 잘 다듬어진 주변 풍경이, 오늘의 라운드가 왠지 더 기대되게 만들더군요.
오전의 햇살과 나무 그림자가 어우러져 마치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 하늘로 솟은 소나무 라인
솔모로CC의 시그니처 같은 장면.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양옆을 지키고 있는 티박스 풍경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고, 스윙도 더 길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 속 하늘이 이렇게 파랗기 쉽지 않은데, 이 날은 정말 완벽했죠.
명성이 자자한 퍼시먼 코스 1번홀 입니다
🎈 퍼팅 연습도 감성 가득
초록 그린 위에서의 퍼팅 연습 장면.
푸르른 소나무 숲이 배경이 되어주는 연습장은 그냥 ‘멋’ 그 자체였어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함 속에서 동료들과 여유롭게 연습하며 몸을 풀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 부드럽게 휘어진 진입로
코스로 향하는 길목은 마치 숲속 산책로 같았어요.
초록 잎들이 만든 그늘, 시원하게 펼쳐진 곡선 도로, 그리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티잉 그라운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듯한,‘이래서 골프를 좋아하지’ 싶은 감성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솔모로cc의 지옥같은 벙커는 유명하죠?
아쉽게도 벙커를 현장에서 직접 찍지는 못해서 다른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실제로 벙커앞에서 보면 엄청납니다
라운드 동안 벙커에 빠지진 않았지만 캐디와 동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재빠르게
공을 던져놓고 한번 쳐보았네요.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ㅎㅎ
오늘의 스코어는 +6오버 77타
(솔모로 퍼시먼 코스는 par71입니다)
2025년 4월 20일, 퍼시먼&체리 코스
전반 38, 후반 39, 총 77타라는 스코어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