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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방문기

제법 더웠던 여주 '금강CC' 라운드: 2025.05.20

by JINOO GOLF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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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휘날리며, 여주 금강CC 라운드 후기 🎯

– 페어웨이 위에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 골프장 정보

  • 골프장명: KCC 금강컨트리클럽
  • 위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 541
  • 운영사: KCC 금강레저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cgolf.co.kr/
 

KCC 금강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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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ccgolf.co.kr

📍금강 컨트리클럽 도착!

오늘은  십여년전?  골프 시작하고 처음으로 깨구! 8자를 그렸었던 추억의 구장
여주 금강cc를 다녀왔습니다!
여주 금강CC 입구 앞에 있는 돌간판? 입니다
뭔가 무거워 보이면서도 장난감 같은 느낌을 주네요

📍클럽하우스 전경

클럽을 내리고 주차장에 주차한후 클럽하우스와 로비 모습을 남겨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어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로비의 모습

 

카운터 직원들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구장이라 그런가 굉장히 친절했어요

 

스타트 하우스로 가는길. 이때가 제일 두근두근 하는거 아시져?

 

📍환상적인 그린스피드 3.0 ! 와우~

오늘은 13시04분 티업으로 서코스/동코스 라고 합니다
그린 스피드 3.0이라고 하네요. 역시 그린 관리도 엄청나게 잘 하는것 같네요
연습그린 살짝 굴려보니 제법 빨라요. 벌써부터 흥분의 도가니 ~ 

3개의 코스 모두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증거

 

📍푸른 잔디와 환상적인 날씨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금강CC 
정말 잔디가 환상적입니다!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는 평화로운 순간입니다.
골프의 묘미는 이런 여유로움에서 느껴집니다

잔디 색깔한번 보세요~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입니다
그린 연습중인 분들이 많네요. 연습그린도 정말 깨끗합니다

 

📍푸른 잔디와 환상적인 날씨

여주 금강CC의 클럽하우스는 중후한 멋이 느껴졌습니다. 봄 햇살에 반사되어 더욱 빛나는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인상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클럽하우스의 위엄
잔디는 그야 말고 최상 최고의 컨디션이었네요. 보기만 해도 설레입니다
카트 뿅뿅~ 카트는 별거 없어요 그냥 일반 카트....카트비 너무 비싸....
사이사이 멋진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어요. 정말 구장 관리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느낌

 

📍 1번 홀 티샷 준비

첫 홀의 티샷을 준비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페어웨이는 넓고 잔디 상태도 훌륭하여 자신감이 생깁니다.
잔디가 정말 푹신푹신 해요 

첫 샷의 긴장감을 이겨내며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짧은 파4홀 티샷하고 60미터 남았네요

 

벙커가 참 요상하게 생겼어요

 
 

📍 평화의 벙커 뷰

잔잔한 하늘 아래, 페어웨이를 감싸 안은 구불구불한 길.
살짝 오른쪽으로 흐르는 그린이 은근히 심기를 건드립니다.
스코어도 가슴도 왼쪽으로 기울지 않게 정신 바짝!
‘평화롭다’고 생각한 순간 방심하는 당신, 벙커가 웃고 있어요.
초록의 전쟁터에서도 여유는 필요하니까요.

 

📍 클럽하우스 속 작은 카페의 여유

골프도 좋지만 브런치는 못 참죠.
넓은 창가 자리엔 라운딩 후 피곤한 표정을 감춘 골퍼들이 가득.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늘 샷을 돌아보며, ‘다음엔 더 잘하겠지!’를 되뇌입니다.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 덕분에 대화도 한층 부드러워져요.
골프보다 맛있는 수다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식사는 플레이의 연장선. 위도 챙기고, 멘탈도 챙기자!

 

📍 신선도를 머금은 디저트, 멜론 파티

골프 후 피로엔 당이 최고죠!
예쁘게 썰린 멜론들이 가지런히 놓인 이 한 접시.
입에 넣는 순간 퍼지는 달달함과 시원함은 라운드보다 짜릿합니다.
잠깐! 이건 그린이 아니라 진짜 그린 컬러의 멜론이에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녹아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메론 진짜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 분수와 구름, 그리고 사색의 호수

구름이 양탄자처럼 드리워진 하늘 아래, 잔잔한 호수 위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
여기서 드라이버를 휘두르면 안 될 것 같죠?
이 풍경은 마치 자연 다큐의 한 장면처럼 평온함을 안겨줍니다.
골프보다 마음이 먼저 힐링되는 순간이에요.
잠시 클럽을 내려놓고 하늘을 보게 되는 뷰. 물가 근처에선 샷 말고 셀카가 국룰입니다

📍 소나무 뷰와 함께 티샷 준비 완료

여긴 티샷보다 뷰 감상이 먼저입니다.
소나무 라인이 도로처럼 쫙 뻗어 있고, 어디선가 새도 노래 부르는 듯.
그런데 그런 감성에 젖어있다간 슬라이스 한 방 나기 딱 좋아요.

자연과 함께 집중력 ON, 샷도 나무처럼 곧게!

 

📍 카트 타고 가며 감탄, “야 이 코스 좀 봐”

멀리 펼쳐진 언덕 위 그린, 탄성을 자아내는 페어웨이 곡선.
“이런 데서 샷 잘 안 나면 풍경 탓이다”라고 책임 전가할 곳이 많아 마음이 편안.
같이 탄 동반자도 “야 여기 진짜 좋다” 연발 중.

저래뵈도 그린스피드 3.0을 뽐내고 있다는

 

📍 오늘의 MVP: 골프카

골프카 없었으면 반쯤 탈진했을 듯.
내 클럽, 내 생수, 내 지갑까지 다 실어주는 이 천상의 탈것.
이젠 걷는 골프? 글쎄요, 골프카 없는 라운드는 이젠 상상도 하기 싫어요

📍 적당히 경사진 페어웨이, 라이가 반은 먹고 들어감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언덕 라인이 그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선 괜히 무리하지 말고, 중간 지점에 살짝 놔두는 게 현명.
근데 항상 이런 데서 욕심부리면 꼭 벙커 앞에 섭니다. 왜죠?

전략 = 겸손 + 거리 조절 + 운빨 약간

📍 그린이 보이면 마음이 흔들린다

그린이 보이니까 괜히 샷에 힘이 들어가요.
“나 이번에 원온 한 번 해볼까?” 했다가 뒤땅 나기 1초 전.
현실은 ‘다음엔 투온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자’ 모드로 급전환

샷은 신중하게, 셀카는 신속하게.

📍 구름마저 스탠바이 한 티잉구역 (티박스 x )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고 동반자도 좋고… 안 좋은 건 내 스코어뿐.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렇게 걷고 사진 찍고 웃는 이 시간이 진짜 골프의 매력이니까요.
ps. 티박스는 틀렸어요 '티잉구역' 정확한 용어입니다 

📍 락커룸이 이 정도면 호텔 아닙니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나도 모르게 ‘체크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할 뻔한 분위기. 은은한 조명과 원목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까지. 골프 치러 왔다가 명상하고 갈 뻔했습니다.

금강cc의 모든 시설은 전반적으로 모던하게 깔끔합니다

📍 라운드 후 밥은 국룰입니다

라운드 후 허기진 속을 뜨끈한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두부부침, 그리고 제육볶음이 순식간에 녹여줍니다. 필드보다 이 테이블이 더 뜨겁습니다. 골프보다 밥이 메인 아닐까, 잠시 혼란이 왔던 시간.
식장정보 - 응암본가 : 경기 여주시 가남읍 경충대로 1538 / 0507-1403-7047

여주 '응암본가' 한정식 집입니다. 맛이 진짜 끝내줘요

 

 

"골프채보다 카메라를 더 많이 들었던 하루, 금강CC는 라운드와 예술 사이 어딘가에 있었습니다."
쾌적한 코스, 고급스러운 시설, 그리고 라운드 내내 함께해 준 멋진 풍경.
이제야 알겠습니다. ‘필드 위 힐링’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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